“삼성이 가임기까지 알려준다고?”…안되는 게 없다는 ‘이것’
![[사진출처=삼성전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12/mk/20240312113320838jghk.jpg)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갤럭시 핏3’(모델명 SM-R390)에 대한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전작인 ‘갤럭시 핏2’가 공개된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전파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통상 한두 달 이내 출시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할 때 갤럭시 핏3의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핏은 운동 활동 측정 기능에 집중한 일종의 스포츠 밴드다. 갤럭시 워치와 달리 스마트워치 기능을 최소화한 대신 가격대를 대폭 낮추면서 가성비(가격대비성능) 웨어러블 기기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핏3은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원하는 스타일의 워치 밴드로도 쉽게 교체 가능하다.
특히 ‘갤럭시 핏3’는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을 갤럭시 핏 시리즈 최초로 지원한다. 낙상이 감지되면 사용자가 긴급 번호로 전화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주며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측면 버튼을 5번 누르면 SOS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올 연말에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링’도 출격 대기 중이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행사에서 실물을 드러냈던 갤럭시 링의 예상 출시 시점은 올해 4분기다.
갤럭시 링은 반지 안쪽에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 건강 지표를 측정하고 운동과 수면 등을 돕는다. 계속 착용하기 불편하고 배터리 성능도 떨어진다는 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반지 형태 기기는 잠자는 시간에도 비교적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킬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갤럭시 링의 경우 스마트워치에 비해 헬스케어 기능을 강조한 제품인 만큼 수면 트래킹(추적), 심장 건강 모니터링, 미세 심방세동 감지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지 안쪽 면에 닿는 피부의 온도 변화에 따라 여성의 배란기, 가임기 등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까지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도가 높아졌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상무)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행사장에서 “스마트워치가 부담스럽다면 갤럭시 링처럼 착용만으로도 건강이 관리될 수 있는 솔루션은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갤럭시 링을 통해 글로벌 주요 경쟁사 가운데 모바일 헬스케어 강자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잇달아 웨어러블 기기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진화를 앞당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웨어러블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옮겨붙으며 규모를 점차 키워왔는데 삼성이 주요 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면서 시장 성장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719억1000만달러(약 95조7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1861억4000만달러(약 247조6000억)까지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베이직 손목 밴드와 워치형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조만간 전문 의료 서비스가 포함한 다양한 기능의 앱이 운영되는 스마트워치 혹은 다른 디바이스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갤럭시 링처럼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또 단순 헬스케어가 아닌 혈당 체크, 암 진단 등과 같은 전문 의료 서비스가 포함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기 때문에 외적 디자인과 더불어 질적 성장이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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