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프로농구 6강 윤곽… PO 대진놓고 막판 ‘순위 싸움’

이준호 기자 2024. 3. 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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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다.

구단별로 7∼9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 윤곽은 이미 그려졌다.

정규리그 1위와 2위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3위는 6위, 4위는 5위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오는 31일 막을 내리고 다음 달 4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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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3위는 6위, 4위는 5위와 격돌
팀당 7~9경기 남아 변동 가능성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다. 구단별로 7∼9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 윤곽은 이미 그려졌다. 6위 현대모비스는 24승 23패, 7위 한국가스공사는 19승 28패.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상위 6개 팀의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규리그 1위와 2위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3위는 6위, 4위는 5위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DB가 37승 10패로 1위를 예약했다. DB의 우승 매직넘버는 1. 한 번 더 이기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1위가 된다. 김주성 DB 감독은 정식 사령탑 데뷔 시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반면 4강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다툼은 여전히 치열하다. LG와 kt가 30승 17패로 공동 2위, SK가 28승 18패로 4위. 어느 구단도 2위를 장담할 수 없다. 최근 성적은 LG가 가장 좋다. 최근 5연승. 반면 kt는 1승 4패에 그쳤고 SK는 3승 2패였다. 특히 kt는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할 DB에 올 시즌 2승 3패, LG에 2승 4패, SK에 2승 3패로 열세다. kt 슬럼프의 원인은 수비 불안. kt는 최근 5경기에서 무려 90.6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시즌 평균 81.2실점과는 괴리가 크다. 그리고 DB가 2위 ‘지명’의 키를 쥐고 있다. DB가 오는 14일 kt, 17일 LG, 21일 SK와 차례로 맞붙기 때문이다. DB는 올 시즌 LG에 4승 1패, kt와 SK에 3승 2패로 앞섰다.

SK는 2위 경쟁에서 탈락하면,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SK는 3위가 되든 4위가 되든 5위 KCC(25승 21패), 6위 현대모비스와 4강 진출을 다투는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SK가 올 시즌 KCC에 2승 3패, 현대모비스에 3승 3패를 거두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정규리그는 오는 31일 막을 내리고 다음 달 4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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