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터진 호날두… AFC 챔스리그 4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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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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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률 뒤 승부차기 끝에 1-3 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었다. 알나스르는 정규시간 동안 3-2로 앞섰으나, 지난 5일 1차전에서 0-1로 졌기에 1·2차전 합계 3-3이 돼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1골씩을 주고받은 탓에 승부차기를 진행했고, 알나스르는 알아인에 1-3으로 졌다.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8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특히 후반 16분엔 골키퍼가 쳐낸 공을 문전에서 잡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골대를 벗어나는 슈팅으로 완벽한 일대일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그나마 호날두는 3-3이던 연장 후반 13분 페널티킥으로 득점, 승부를 연장전으로 안내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호날두는 승부차기에서 3번 키커로 골망을 갈랐으나 알나스르의 1번과 2번, 그리고 4번 키커가 잇달아 득점에 실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득점(140골)과 출전(183경기)에서 모두 역대 1위, 우승(5회)에서 공동 2위이지만 첫 AFC 챔피언스리그에선 아쉬움만 남겼다. 반면 올 시즌을 앞두고 알아인으로 이적한 박용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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