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 30% 더 오른다”··· 메타와 XR 협력에 목표가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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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메타의 XR(확장현실) 협력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NH투자증권은 "LG전자가 메타와 XR 기기 분야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있고, 가전부문 업황은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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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NH투자증권은 “LG전자가 메타와 XR 기기 분야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있고, 가전부문 업황은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장중 3% 더 올라선 9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목표가인 13만원까지 30%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XR과 관련해서는 최근 메타 플랫폼스와 메타 퀘스트 프로 2세대 관련 협력을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향후 글로벌 XR 시장이 애플과 디즈니, 구글과 삼성전자, 메타와 LG전자, 중화권 업체들 4파전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아 LG전자도 중장기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높아진 실적 전망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 가전부문의 예상보다 양호한 업황 및 자회사 실적 개선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원은 “2024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4.6% 상향 조정한 3조7749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며 “우려 대비 견조한 가전 수요 및 비용 안정화, 자회사 LG이노텍 실적 개선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글로벌 가전시장 및 전장 수요 회복 가시화되는 경우 추가 실적 상향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향후 출시할 XR 헤드셋에는 메타의 OS(운영체제) 탑재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메타로부터 XR 하드웨어 관련 핵심 기술을 공유받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메타는 자사 OS를 공유해 스마트폰 시대의 안드로이드 자리를 노린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방한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찾았다. 이곳에서 LG와 XR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CEO 등이 합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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