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건복지부 장관, 어제 전공의와 비공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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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공의와의 비공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장관께서 11일 전공의와의 비공개 만남을 가졌으며, 오늘 오후에는 제가 응급의료 현장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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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공의와의 비공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장관께서 11일 전공의와의 비공개 만남을 가졌으며, 오늘 오후에는 제가 응급의료 현장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원 사직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님들은 정부와 함께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또 다른 집단사직으로 환자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로서의 소명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교수 사회의 살아있는 양심을 믿으며 집단 사직 의사를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진정성 있게 합리적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으면 오는 18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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