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장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통해 유통 효율화”

2024. 3. 12.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유통을 더욱 효율화해나갈 것"이라며 "도매시장 유통 주체들도 온라인 도매시장에 참가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송 장관은 이어 도매시장 관계자 등에게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이 본연의 역할인 산지 농산물의 수집과 원활한 도매유통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락시장 찾아 과일 가격 점검·도매시장법인 등과 간담회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과일 경매장을 방문해 사과를 살피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유통을 더욱 효율화해나갈 것”이라며 “도매시장 유통 주체들도 온라인 도매시장에 참가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송 장관은 이날 송파구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등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출하·도매단계 비용이 9.9% 절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이어 도매시장 관계자 등에게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이 본연의 역할인 산지 농산물의 수집과 원활한 도매유통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의 도매시장 반입 현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하기 위해 가락시장을 찾았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이달 6일부터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하며 매일 농산물 수급과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이 32곳 운영되고 있으며, 과일·채소 생산량 중 52%가 농산물도매시장을 거쳐 공급된다.

농식품부는 또 올해 1월부터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와 '과수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며 산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협의체를 통해 사과·배 재배면적의 약 40%에 해당하는 농지에 냉해 예방 약제를 지원(38억원)하고 과수원 874㏊(헥타르·1만㎡)에 재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oskymo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