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늘봄학교 시행 후 현장 혼란...철회해야"

신귀혜 2024. 3. 12.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육부가 현장 의견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늘봄학교를 추진해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전교조는 늘봄학교가 시행된 2,741개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611개 학교의 문제 사례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늘봄학교 시행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배려는 없었다"며 "현장의 의견을 다시 수렴한 뒤 늘봄학교 시행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육부가 현장 의견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늘봄학교를 추진해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학기 늘봄학교 실태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전교조는 늘봄학교가 시행된 2,741개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611개 학교의 문제 사례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교사들의 수업 준비 차질, 공간 부족, 무분별한 기간제 교사 채용 등의 혼란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늘봄학교 시행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배려는 없었다"며 "현장의 의견을 다시 수렴한 뒤 늘봄학교 시행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