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전기차 충전기 사이버 보안 강화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2024. 3. 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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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부품이 많고, 차량 자체가 소프트웨어로 제어되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결제 시스템, 멤버십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요구도 증대되고 있다.

이에 SK시그넷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및 보안 시스템 전문 기업 '페스카로(FESCARO)'와 협력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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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초급속 충전기 V2. 사진제공 | SK시그넷
전기차 급속 충전기 전문 제조사 SK시그넷(대표 신정호)이 지난 2월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사이버 보안 강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부품이 많고, 차량 자체가 소프트웨어로 제어되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결제 시스템, 멤버십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요구도 증대되고 있다.

이에 SK시그넷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및 보안 시스템 전문 기업 ‘페스카로(FESCARO)’와 협력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페스카로의 국제 특허 기술 기반 자동차 사이버 보안 솔루션은 한국 최초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FIPS 140-2 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보안 신뢰성을 입증했다.

SK시그넷은 고객 편의성 향상과 보안 강화를 위해 ‘충전기 통합지원 시스템(CISS)’도 구축한다. 충전기 통합지원 시스템은 충전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원격으로 실행해 한층 개선된 충전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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