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국제식품박람회 푸덱스 재팬에서 'K-포차'

일본 MZ 세대 한류 열풍 공략
현지 바이어들 러브콜 쇄도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보해양조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푸덱스 재팬(FOODEX JAPAN)’에 참가해 K-포차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주류업체는 물론 커피, 음료 업체 등 80여개국 8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다.

보해양조는 일본 MZ세대 한류열풍을 겨냥해 박람회 홍보관을 포장마차 콘셉트로 꾸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이자카야’라는 일본의 새로운 혼술 문화에 접근해 복분자주와 매취순을 이용한 하이볼 레시피를 소개했다.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도 이어졌다.

일본의 수입업체 바이어는 다양한 주류 제품군과 해썹(HACCP), ISO9001 인증 등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보해양조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몽골의 식품 유통업체 CEO는 일본 수출용 제품인 과일 맛 ‘잎새주’ 시리즈를 수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다양한 주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소비자 니즈에 맞춰 수출 성과를 늘려 나가겠다"며 "세계적인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글로벌 주류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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