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3308억 규모 주주 환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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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정기 이사회에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당기순이익에서 현금 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이내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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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2808억원 규모 배당금 지급
NH투자증권은 11일 정기 이사회에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약 500억원 규모다. 2011년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보상 등을 목적으로 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규모는 2022년 대비 2023년 증가한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전년 대비 약 965억원 증가한 43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당기순이익에서 현금 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이내가 될 예정이다.
현금 배당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2808억원이다. 이는 전년(2458억원) 대비 약 14% 확대된 수준이다. 배당 성향은 당기순이익 4350억원(별도기준)으로 약 65%로 주요 증권사 배당성향(30~40%)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총 합계는 약 3308억원 수준으로 주주 환원 성향은 당기순이익(별도 기준) 대비 약 76%에 이른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의 금융정책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라며 “업계 선도 증권사로서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57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일은27일로 확정됐으며 배당기준일은 29일이다. 배당기준일에 NH투자증권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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