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4월 분양
'준서울' 광명뉴타운 내 희소성 높은 평지 브랜드
광명시, GTX-D 노선 유치…광역급행철도 시대 열려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롯데건설이 4월 중 경기도 광명시에 새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를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내달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아파트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특히 단지는 국내 대형 건설사 단독시공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컨소시엄 형태일 때는 단독 브랜드일 때보다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세대별 품질이 다를 수 있고 관리가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 등으로 지역 내 수요가 많은 1~3인 가구 수요에 부합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광명시 광명동 및 철산동 일원 대지면적 약 230만㎡ 부지에 11개 단지 총 2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재개발 사업이다. 현재 아파트 입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향후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매머드급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교통,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최적의 주거 입지를 자랑한다.
먼저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해 서울 강남 및 강북으로 환승없이 한 번에 도달하는 교통편의성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 서부간선도로, 46번 국도, 제2경인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KTX 광명역도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수도권 및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광명사거리역에서 2정거장 거리에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의 경우 GTX-D 노선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일대의 교통여건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가산디지털단지가 지하철 2정거장 거리에 있고, GBD(강남구청 등), YBD(여의도 등) 권역으로의 출퇴근도 쉽다. 대지면적 244만여㎡ 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 등으로 구성되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차량으로 20분대 거리에 있다.
단지는 이마트, 광명새마을시장, 광명전통시장 등은 물론 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공연장, 북카페, 놀이방, 풋살장, 농구장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인 광명스피돔 및 롯데시네마 등 문화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광명성애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이용도 쉽다.
여기에 광명서초를 비롯해 광명남초, 광남중, 광문중, 명문고, 경기항공고, 광문고, 광명고 등 각급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각종 학원이 집적돼 있는 철산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이밖에, 단지 좌우로 목감천 및 안양천이 흐르고 있으며 너부대 근린공원을 비롯해 개봉공원, 개웅산공원, 도덕산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9㎡ 이하로만 구성해 증가하는 1~2인 가구 수요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는 평가다.
광명시에서 찾기 힘든 평지 아파트인 것도 큰 장점이다. 평지 아파트는 겨울철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이 적고, 조경 조성에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산책 및 보행하기에 편하고, 동간 고저차도 일정해 일조권이나 조망권 등을 확보하기에도 유리한 만큼 주거 편의성도 높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과 맞붙은 이른바 ‘준서울’ 지역 내에서도 희소성 높은 브랜드 대단지"라며 "최근 전세사기 이슈와 잇따른 분양가 상승기조가 맞물려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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