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그림책 신간 '숲속의 먼지' 원화 전시 개최

이진희 작가가 4년에 걸친 수작업 끝에 완성

[서울=뉴시스]웅진씽크빅, 그림책 신간 '숲속의 먼지' 원화 전시 개최.(사진=웅진씽크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웅진씽크빅이 오는 27일까지 마포구 독립 서점 '책방 사춘기'에서 어린이 도서 '숲속의 먼지' 출간 기념 원화 전시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숲속의 먼지는 오는 14일 출간 예정인 이진희 그림책 작가의 신간이다. 주인공 '작은 먼지'와 '아기 고양이'의 우정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이 작가가 4년에 걸친 수작업 끝에 완성했다.

웅진씽크빅은 도서 출간 전 작가가 직접 그린 원화를 독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숲속의 먼지 원화 18점과 작가의 작업 스케치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입장은 무료다. 현장에서는 이 작가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한정판 그림책을 판매한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도서개발실장은 "원화의 색감과 섬세함은 물론 작가가 그림책을 완성하기까지 쏟은 정성과 노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시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독자들이 숲속의 먼지를 더욱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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