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긴밀히 논의 중"

디즈니+측이 '킬러들의 쇼핑몰' 다음 시즌을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과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 '킬러들의 쇼핑몰' 이권 감독,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디즈니+ 로컬 콘텐츠팀 신아름은 "올해 1월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은 현재까지 디즈니+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2024년 성공적인 포문을 열어준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을 이미 많은 분들이 봐서 아시겠지만 현재, 과거를 교차하며 점층적으로 비밀이 공개되는 구조다. 한국 콘텐츠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작품이고 무에타이, 새총 등이 등장해 눈을 즐겁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는 입소문을 기대할 정도로 자신있는 작품이었다. 예상대로 종영 후 많은 분들이 시즌2를 원해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 드라마다. 지난 1월 17일 디즈니+를 통해 첫 공개됐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