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iF 디자인 어워드’ 출품 첫 해 본상 3개 수상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국내 건설사 중 최다 수상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에서 본상을 수상한 화성산업 기술개발팀 직원들이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산업)

화성산업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에서 출품 첫 해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국내 건설사 중 최다 수상 실적이다.

12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기술개발팀은 친환경, 고객 관점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디자인한 ‘드림키즈스테이션’과 ‘콘서트스타일 놀이터’를 출품했다.

이 중 드림키즈스테이션은 사용자경험(UX)과 건축 부문에서 본상을 동시 수상했다. 콘서트 스타일 놀이터는 사용자경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며 독일의 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72개국, 약 1만 1000여개의 출품작이 참여했다.

국내 건설사는 화성산업이 3개의 본상를 수상한 것을 포함해 총 10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한 국내 건설사는 그룹사 계열의 건설사가 대부분이며 대구지역과 중견 건설사로는 화성산업이 유일했다.

이번에 수상한 ‘드림키즈스테이션’은 화성산업의 아파트 브랜드인 화성파크드림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통학버스 승하차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다릴 수 있는 시설이다. 미세먼지 알리미, 냉·난방, 공기청정기, 온열 벤치 등 학부모와 아이들이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콘서트스타일놀이터’는 신체를 이용해 놀이기구를 연주해 소통하는 오케스트라형 놀이터로 획일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나 독창적 디자인과 기능을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드림키즈스테이션’과 ‘콘서트스타일놀이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호철 화성산업 기술개발팀장은 “화성산업의 디자인 경쟁력과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증 받게 됐다”며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입주민 관점에서 더 높은 수준의 주거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인 만큼 향후 차별화, 미래지향적, 혁신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