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해외의료진 대상 척추내시경술 장단기 연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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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해외의료진 대상 척추내시경 수술 단기·장기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인병원은 3월부터 매달 인도, 파키스탄 등 국외 여러 나라의 신경외과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본원 병원 시스템 체계 전반을 알리고 우리나라 척추내시경술의 최신 술기와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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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해외의료진 대상 척추내시경 수술 단기·장기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인병원은 3월부터 매달 인도, 파키스탄 등 국외 여러 나라의 신경외과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본원 병원 시스템 체계 전반을 알리고 우리나라 척추내시경술의 최신 술기와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첫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도 연수 의사 레반트(GODA REVANTH), 나치아판(Deivanai Sundaram Nachiappan), 시바사이(ARUMULLA SIVA SAI) 씨는 의료진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진료 병동 회진 후 아인병원 신경외과 임강택 원장의 단일공 척추내시경 수술에 참관했다.
한국의 단일공 척추내시경술은 전세계적으로 저명하다. 뒤쪽에 7mm의 구멍 1개만 절개해 절개 범위가 작고 회복이 빨라 척추 디스크, 협착증의 최신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으나 난이도가 높아 국내에서도 숙련된 의료진을 찾기 어렵다.
임강택 신경외과 원장은 2016년 PSLD라 불리는 고난이도 단일공 척추내시경을 처음 도입했다.
이후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내외 학회에 초청받아 수술법을 교육하고 있다. 해외 학회에 참석해 연간 100여 명의 국외 의료진에게도 다양한 수술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는 등 국내외로 손꼽히는 척추내시경술의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임 원장은 “장기간 시간을 내 방문한 해외 연수의사들에게 한국의 의술을 널리 전수하고 연수 후에도 지속적으로 의료진들과 교류를 이어 나가며 척추내시경의 의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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