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측, 2024 라인업 발표 “송강호부터 김혜수까지”

이다원 기자 2024. 3. 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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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와 김혜수, 사진제공|디즈니+



OTT플랫폼 디즈니+ 측이 올해 공개되는 콘텐츠 라이업을 발표했다.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데이에서는 송강호의 ‘삼식이 삼촌’부터 김혜수 ‘트리거’까지 올해 자신있게 내놓는 콘텐츠 라인업들을 공개했다.

‘지배종’ 공식포스터.



다음 달 10일 공개되는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한효주, 주지훈, 이희준, 이무생, 박지연 등이 출연하며 10부작으로 이뤄진다.

오는 5월 송강호의 첫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온다. 혼돈의 1960년대 대한민국 전쟁 중에서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유재명이 출연하며, 영화 ‘거미집’ 대본을 쓴 신연식 감독의 연출작이기도 하다.

‘폭군’ 속 차승원.



하반기에도 여러 K 콘텐츠들이 출격을 준비한다. 영화에서 4부작 시리즈로 변화한 ‘폭군’은 ‘신세계’ ‘마녀’ 시리즈의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이다. ‘폭군 프로그램’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추격 액션물이다. 박훈정의 뮤즈인 차승원, 김강우, 김선호와 뉴페이스 조윤수가 함께한다.

‘조명가게’는 무빙’을 크게 히트시켰던 강풀 작가의 두번째 오리지널 시리즈로 배우 김희원이 첫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기도 하다. 미스터리 공포물로 주지훈, 박보영, 배성우, 엄태구, 설현, 이정은, 김민하 등이 나오며 강풀 작가만의 휴머니즘적이고 독특한 세계관이 펼쳐진다.

김혜수와 정성일, 주종혁이 만난 ‘트리거’도 기대작이다.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김혜수)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정성일)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다.

‘화인가 스캔들’은 김하늘과 비(정지훈)가 함께한 작품으로, 화인 그룹의 후계자와 결혼하면서 상류층의 완벽한 삶을 꿈꾸던 ‘완수’(김하늘)가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도윤’을 만나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10부작이며 하반기 공개된다.

8부작 ‘강남 비-사이드’는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이 출연하며 좌천된 엘리트 형사,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범죄물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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