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돋보기] 효성벤처스, 물류 서비스 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에 투자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3. 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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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올해 첫 투자처로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솔루션 분야 외에도 급변하고 있는 미래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사업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효성그룹과 국내 산업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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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국내 최초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으로도 업계내 주목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2월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국내 최초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기업 ‘콜로세움 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해 박진수 CEO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올해 첫 투자처로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1인기업, 중소형 판매업자, 기업형 브랜드 제조·유통사를 위한 데이터 기반 이커머스 물류 솔루션 ‘COLO’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COLO는 주문 수집과 입출고, 보관·배송 관리 등 물류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효성벤처스는 베트남 등 해외 각국에 있는 효성 법인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등 향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솔루션 분야 외에도 급변하고 있는 미래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사업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효성그룹과 국내 산업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해 업계와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복수의결권주식이란 1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이 부여되는 주식으로, 벤처기업이 지분 희석의 우려 없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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