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큰그림 다시 그린다" 연구기관 선정 입찰공고

고석중 기자 2024. 3. 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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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 선정 입찰공고(기술분야)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만금의 새로운 개발전략과 장래 수요예측을 토대로 토지이용계획과 기반·공급시설계획 등 각종 계획을 심층 검토하고, 재수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 재수립의 핵심 키워드를 '기업'으로 정하고, 새만금을 첨단전략산업허브 등 기업 친화적인 공간으로 계획해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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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재수립 본격화
22억 투입해 심층 전략 수립
새만금개발청 로고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 선정 입찰공고(기술분야)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만금의 새로운 개발전략과 장래 수요예측을 토대로 토지이용계획과 기반·공급시설계획 등 각종 계획을 심층 검토하고, 재수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예산은 22억원이다.

가격입찰은 4월 2일까지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PQ심사와 적격성심사를 거쳐 과업수행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이르면 4월말께 계약과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 재수립의 핵심 키워드를 ‘기업’으로 정하고, 새만금을 첨단전략산업허브 등 기업 친화적인 공간으로 계획해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용지 대폭 확대 및 수요자 맞춤형 토지이용 유연성 확보 등 내부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주요과제를 검토하고, 수질개선 대책과 농생명용지 활용계획 등 관계부처에서 검토 중인 내용에 대해서도 검토·협의 과정을 거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투자진흥지구 지정(2023년 6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2023년 7월)으로 인한 민간투자 급증 등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새만금 발전전략을 담는다.

기술적인 기초조사와 전반적인 공간구조, 토지이용계획, 인구수용계획, 공급시설을 포함한 기반시설계획, 재원조달계획 등이다.

입찰자격은 과업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건설기술진흥법,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기술사법 등)에 따라 건설엔지니어링업을 등록되고, 건설·환경부문 엔지니어링사업자 또는 기술사 사무소를 등록해야 한다.

연구기관 선정방식은 PQ심사와 적격심사로 진행되며, PQ심사는 조달청 설계 등 용역사업자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과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에 따라 사업수행능력(참여기술자, 유사용역 수행실적, 신용도 등)과 지역기업 참여율을 평가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글로벌 첨단산업의 퍼스트 무버(선도자)로 거듭나도록 새만금 기본계획 빅픽쳐(큰그림)를 수립할 예정”이라며 “새만금에 투자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새만금청은 앞서 학술분야(8억원)에 대해 2월29일까지 공고를 마감하고 제안서평가와 협상 등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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