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감독 “송강호 첫 시리즈물 이유? 세상 바뀌고 있어”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2024. 3.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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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이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 도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편 디즈니+는 지난 1월 '킬러들의 쇼핑몰' 공개와 지난 2월 28일 공개한 '로얄로더'를 필두로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지배종', 배우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이자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 탄탄한 배우진이 혼돈의 1960년을 배경으로 원대한 계획의 시작을 그려낼 '삼식이 삼촌',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 김하늘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정지훈이 만나 화인가에서 펼쳐낼 매혹적인 서사를 담은 '화인가 스캔들'이 2024년 라인업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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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이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 도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지하 LL층 그랜드볼룸에서는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디즈니+ 로컬 콘텐츠 팀의 작품소개 및 ‘킬러들의 쇼핑몰’ 이권 감독과 ‘삼식이 삼촌’의 신연식 감독의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신연식 감독은 배우 송강호의 드라마 출연에 대해 “저도 영화만 했지 이런 시리즈물은 처음이다. 송강호는 영화만 했기 때문에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OTT로 온 건가 싶으실 거다. 하지만 그런 대화를 나눈 적은 없었다. ‘삼식이 삼촌’이라는 캐릭터는 송강호 선배님에게 대본을 드리려고 만났을 때 ‘기생충’으로 상을 받았을 때였다. 대본을 드리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하셨다. 이게 왜 감사한 일일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 이야기와 캐릭터를 설명하려면 자연스럽게 긴 서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가 나왔다. 지금 송강호 선배님이 영화 이외에 시리즈물을 처음 하시니 회자가 되겠지만, 지금 세상이 바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즈니+는 지난 1월 ‘킬러들의 쇼핑몰’ 공개와 지난 2월 28일 공개한 ‘로얄로더’를 필두로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지배종’, 배우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이자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 탄탄한 배우진이 혼돈의 1960년을 배경으로 원대한 계획의 시작을 그려낼 ‘삼식이 삼촌’,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 김하늘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정지훈이 만나 화인가에서 펼쳐낼 매혹적인 서사를 담은 ‘화인가 스캔들’이 2024년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어 디즈니+의 대표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가 시즌 3로 돌아와 유재석, 권유리를 필두로 김동현, 덱스가 새롭게 합류하여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가 공존하는 상상초월 기발한 미션들로 찾아올 예정이다. 여기에 박훈정 감독과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만난 추격 액션 ‘폭군’ 과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팀장으로 분한 김혜수와 사회성 제로 낙하산 PD로 완벽 변신한 정성일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담아낸 ‘트리거’, 좌천된 엘리트 형사,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범죄 드라마로 조우진과 지창욱의 폭발적인 열연을 기대하게 하는 ‘강남 비-사이드’, ‘강풀 유니버스’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자 배우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리 공포 드라마 ‘조명가게’가 디즈니+의 2024년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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