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구로·화성 지역에 ‘지원WM센터’ 두 곳 신설

김경렬 2024. 3.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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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서울 구로에 남부지원WM센터, 경기 화성에 경기남부지원WM센터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도심지역에서의 개인자산관리를 통한 수익창출보다는 기업이 많은 공단 및 디지털 단지 등에 위치해 중소기업 및 중기 대표이사(CEO)가 필요로 한 자산관리를 수행하는 것이 IBK의 정체성에 필요한 지원이다"면서 "객장없는 지원WM센터를 신설해 기존에 기업업무를 보던 인근영업점에서 동시에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편의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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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최초 창구 없애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서울 구로에 남부지원WM센터, 경기 화성에 경기남부지원WM센터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WM센터는 지역본부 내 영업점 핵심법인·CEO 등의 자산관리를 돕는 곳이다. 신설된 센터는 은행권 최초로 창구가 없앴다. 지원WM센터의 전문 PB팀장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고객을 상담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은 성장성이 높은 산업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대부분 시중은행 WM센터가 도심에 집중된 것과 대비된다.

이번에 신설된 구로·화성 지역은 디지털단지·공업단지로 기업은행이 수년째 공들인 곳이다. 예를 들어 구로지역에는 기업금융은 물론, IBK창공을 통한 성장기업 육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

기업은행은 주거래 영업점에서 기업업무와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고, 은행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도심지역에서의 개인자산관리를 통한 수익창출보다는 기업이 많은 공단 및 디지털 단지 등에 위치해 중소기업 및 중기 대표이사(CEO)가 필요로 한 자산관리를 수행하는 것이 IBK의 정체성에 필요한 지원이다"면서 "객장없는 지원WM센터를 신설해 기존에 기업업무를 보던 인근영업점에서 동시에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편의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 WM센터는 더 이상 점포의 개념이 아닌 고객과 프라이빗뱅커(PB)가 만나는 접점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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