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3조 원 규모 혁신성장펀드 조성 개시

백주원 기자 2024. 3. 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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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혁신성장펀드 3조 원 추가 조성을 위해 혁신성장펀드의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개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 후, 상반기 중 자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연내 3조 원 규모의 대형 펀드 조성을 통해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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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 접수 마감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전경.사진 제공=산업은행
[서울경제]

산업은행이 혁신성장펀드 3조 원 추가 조성을 위해 혁신성장펀드의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개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2024년도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른 것이다.

제안서는 이달 20일 접수를 마감하며, 심사 절차를 걸쳐 4월 중 혁신산업 모펀드(2000억 원) 운용사 1개사, 성장지원 모펀드(1000억 원) 운용사 1개사 등 총 2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혁신성장펀드 올해 재정 모펀드를 운용하고, 산업은행과 함께 자펀드 선정 등 출자 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 후, 상반기 중 자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연내 3조 원 규모의 대형 펀드 조성을 통해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사업은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2개사 및 자펀드 위탁 운용사 14개사를 선정했다. 지난해 말까지 목표 조성금액(3조 원)을 초과한 3조 1500만 원(정책 9000만 원·민간출자 2조 2500만 원)의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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