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이 비정규직되면 위험한 이유···"자살생각 확률 2배 증가"
박경훈 기자 2024. 3.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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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이었다가 비정규직으로 근무 조건이 전환된 노동자는 정규직을 유지한 노동자보다 자살 생각을 할 가능성이 2배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 대상자들은 패널에 등록됐을 시점에 모두 정규직이었으나 이 중 10.8%는 이듬해에 비정규직으로 근무 조건이 바뀌었다.
그 결과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로 조건이 바뀐 집단은 정규직을 유지한 집단보다 자살 생각을 할 확률이 2.0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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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팀, 노동자 3621명 분석 논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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