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만들 때 나오는 온수 지역난방에 쓴다

김지성 기자 2024. 3.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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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삼성전자는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이용 효율화·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온수를 지역난방을 위한 열을 만드는 데 활용합니다.

지역난방공사와 삼성전자는 히트펌프를 활용해 따뜻한 폐수를 지역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는 신기술 시범 사업을 연내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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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전자 공장에서 반도체를 만들고 버려지던 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삼성전자는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이용 효율화·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온수를 지역난방을 위한 열을 만드는 데 활용합니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때 배출되는 뜨거운 폐수는 처리 절차를 거쳐 버려지는데 이때 온도가 섭씨 30도에 달합니다.

지역난방공사와 삼성전자는 히트펌프를 활용해 따뜻한 폐수를 지역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는 신기술 시범 사업을 연내 착수할 계획입니다.

두 회사는 반도체 산업 폐열의 활용을 통해 반도체 산업과 집단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열 생산에 들어가는 액화천연가스(LNG)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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