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경찰 합심의 힘, 멈춰 선 버스 옮겨 사고 막았다

김민지 기자 2024. 3.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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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교차로에 멈춰 선 시내버스를 시민과 경찰이 힘을 합쳐서 안전한 곳으로 옮겨 사고를 예방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교통 통제를 실시했고, 인근에 있던 시민 2명과 함께 시내버스를 밀어서 도로 가장자리로 옮겨 사고를 예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교차로는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경찰과 시민이 함께 빠른 시간 내에 버스를 옮김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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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차로 2차 사고 예방
[부산=뉴시스] 9일 오후 부산 동구의 한 교차로에서 고장으로 인해 멈춰 선 시내버스를 시민과 경찰이 함께 안전한 곳으로 옮겨 사고를 막았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4.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의 한 교차로에 멈춰 선 시내버스를 시민과 경찰이 힘을 합쳐서 안전한 곳으로 옮겨 사고를 예방했다.

12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13분께 동구의 한 교차로에 고장 난 시내버스가 멈춰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교통 통제를 실시했고, 인근에 있던 시민 2명과 함께 시내버스를 밀어서 도로 가장자리로 옮겨 사고를 예방했다.

버스를 이동시키는 데 걸린 시간은 약 3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교차로는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경찰과 시민이 함께 빠른 시간 내에 버스를 옮김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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