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김한솔 PD, KBS 퇴사...특별명예퇴직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3.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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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의 김한솔 PD가 KBS에서 퇴사했다.

12일 KBS에 따르면 김한솔 PD는 지난달 29일자로 KBS를 떠났다.

김 PD는 지난 2004년 KBS 입사해 '신역사 스페셜', '소비자 고발', '추척 60분', '문명의 기억, 지도'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PD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인기리 종영한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공동 연출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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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련거란전쟁’의 김한솔 PD. 사진=강영국 기자
‘고려거란전쟁’의 김한솔 PD가 KBS에서 퇴사했다.

12일 KBS에 따르면 김한솔 PD는 지난달 29일자로 KBS를 떠났다. 그는 최근 장기근속자 특별병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에 따르면 특별명예퇴직은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45개월치 기본급을 받는다.

김 PD는 지난 2004년 KBS 입사해 ‘신역사 스페셜’, ‘소비자 고발’, ‘추척 60분’, ‘문명의 기억, 지도’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PD로 활약했다.

특히 연출과 극본에 참여한 드라마 ‘임진왜란 1592’를 통해 제44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그리메상 연출상,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작품상 금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기리 종영한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공동 연출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방송 내 귀주대첩신을 두고 일각에서는 김 PD와 총연출자 전우성 PD간 갈등이 빚어져 일부 내용이 짧게 편집됐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KBS 측은 “사실무근이며 의기투합해 완성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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