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등

광주=정태관 기자 2024. 3. 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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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지역사회 예방적 돌봄을 지원하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이면서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동거자 유무, 소득과 상관없이 실제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초연금수급자인 노인 2인 가구 중 1명이 중증질환자이거나 모두 75세 이상인 경우 △구청장이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어르신 △장애인 중 활동지원 수급자이면서 독거 또는 취약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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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지역사회 예방적 돌봄을 지원하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서 발생한 600건의 응급상황에 119와 응급관리요원이 신속히 대응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했다.

광주시는 이처럼 이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안전사각지대 해소 효과가 높다고 보고 올해에는 서비스 지원규모를 지난해(7191세대)보다 1387세대 많은 8578세대로 확대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이면서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동거자 유무, 소득과 상관없이 실제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초연금수급자인 노인 2인 가구 중 1명이 중증질환자이거나 모두 75세 이상인 경우 △구청장이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어르신 △장애인 중 활동지원 수급자이면서 독거 또는 취약가구 등이다.

양혜숙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서비스를 확대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일상생활에서 상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온라인 선착순 2000명에 3주씩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식물과 함께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식물을 심고 가꾸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생활상을 반영해 마련됐다.

올해 나눠주는 반려식물은 동백나무, 황칠나무, 돈나무 등 3종으로 시민 2000명에게 1인당 종류별로 1주씩 3주를 제공한다.

행사장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에서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준비수량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예약자에게는 알림톡으로 통보되며 25일부터 30일까지 서구 서창둑길 322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신청한 반려식물을 수령하면 된다.

광주시립도서관, 책 꾸러미 무상 배부·책놀이프로그램 등 '북스타트' 운영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책 꾸러미를 무상 배부하고 책 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북 스타트(Book Start)'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책 꾸러미 가방, 도서 2권, 가이드북 등 책 꾸러미를 무상 배부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호자 신분증과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을 지참, 각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선착순 수령이 가능하다.

책 놀이 프로그램은 4세부터 초등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야 놀자, 꼬물꼬물 책놀이터, 체험형 동화구연 등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강좌 신청란에 접수하면 된다.

오는 4월 11일에는 임영주 부모교육 전문가를 초청,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를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연다.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일까? △어른 부모가 가진 특징 3가지 △실제 육아 사례와 솔루션 등을 설명하며 '어른답게, 부모답게 육아하는 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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