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 매출 3조6407억원 역대 최대 실적

2024. 3.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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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이 2023년 매출액이 24억 스위스프랑(약 3조640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2월 27일(스위스 현지 시각) 2023년 연간 보고서를 발표하고 자사 실적 및 주요 성과, 지역별 매출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스트라우만의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은 약 32%로,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하게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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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 연구진 모습[스트라우만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이 2023년 매출액이 24억 스위스프랑(약 3조640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2월 27일(스위스 현지 시각) 2023년 연간 보고서를 발표하고 자사 실적 및 주요 성과, 지역별 매출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했으며,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히 중국에서 성과가 향상됐다.

이에 따라 2023년 스트라우만의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은 약 32%로,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하게 유지했다.

스트라우만은 2023년 임플란트 분야에서 스트라우만 BLT 임플란트, 네오덴트 등 프리미엄 및 밸류 세그먼트 부문 모두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성장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 특히, 치과 투명교정 장치 클리어코렉트 사업에서는 임상 교정 장치와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면서 호응을 얻었다.

스트라우만은 임플란트 및 치열 교정에서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디지털 플랫폼 스트라우만 AXS를 추가 구축해 북미(NAM)지역에서 성공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욤 다니엘로 스트라우만 그룹 CEO는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도 혁신과 디지털 변혁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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