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갯보리’ 추출물서 항산화·항염증 효능 확인

김낙희 기자 2024. 3. 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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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제주도를 비롯한 해안가와 인근 산지에서 자생하는 '갯보리' 추출물에서 항산화·항염증의 효능을 확인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소재개발연구실 연구진은 갯보리 추출물에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함유됐고 세포 내 활성산소종 제거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세포독성이 없는 농도 범위에서 염증성 사이토 카인과 염증 매개 인자 생성 억제 사실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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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출원 마쳐
해안가 인근서 자생하는 '갯보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제주도를 비롯한 해안가와 인근 산지에서 자생하는 ‘갯보리’ 추출물에서 항산화·항염증의 효능을 확인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높이 50~100㎝, 다발로 자라는 특징을 가진 갯보리는 여름에 개화해 열매를 맺는 염생식물이다.

소재개발연구실 연구진은 갯보리 추출물에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함유됐고 세포 내 활성산소종 제거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세포독성이 없는 농도 범위에서 염증성 사이토 카인과 염증 매개 인자 생성 억제 사실도 확인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해양바이오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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