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 상반기 도시농업 교육생 115명 모집 등

경기=장선영 기자 2024. 3.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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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 상반기 운영하는 4개 도시농업 교육과정에서 작물 재배와 원예 활동을 배울 시민 115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총 4개 과정이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서 진행된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대지산 등산로와 고기교 환경 정비 공사와 현암초·신촌초·서원초 3개교의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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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학교 텃밭교육에 참가한 용인 시민들이 농작물을 심고 있다. /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 상반기 운영하는 4개 도시농업 교육과정에서 작물 재배와 원예 활동을 배울 시민 115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도시민들이 식물을 기르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고 생활 공동체 차원의 소속감을 느끼도록 매년 도시농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총 4개 과정이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서 진행된다.

도시농부학교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열린다. 강의에서는 식물의 성장환경부터 생육조건, 텃밭의 생태계, 치유농업의 이해, 반려 식물, 로컬푸드 등 농업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어린이 대상의 농부학교는 지역 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1~4학년생 2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내원예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위해 테라리움이나 꽃꽂이, 토피어리,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 실내원예 교육도 준비돼 있다.

이 강좌는 6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매주 1회씩 4주간 진행된다. 기수당 2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1기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2기는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3기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다.

◇ ㈜용인실업서 성금 1000만원 기탁받아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운반을 담당하는 ㈜용인실업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종오 ㈜용인실업 대표는 지난 1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나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전달해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해 준 ㈜용인실업의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온기가 담긴 소중한 성금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실업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 대지산 등산로 정비 등 도시환경 개선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대지산 등산로와 고기교 환경 정비 공사와 현암초·신촌초·서원초 3개교의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는 6월까지 4억원을 투입해 대지산 등산로의 일부 보수와 노후 시설물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고기교 보수·보강에는 5억원을 들여 5월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현암초 등 3개교 교통환경 정비사업은 현암초와 신촌초에 방호울타리, 서원초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신촌초의 보도블럭을 교체한다. 공사는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은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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