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7년까지 도심 주차장 2천700여면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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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심 곳곳에 주차장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전주시는 연간 1천5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을 포함한 구도심, 신도시 개발지역인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등에 총 2천735면의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도시 개발지역인 에코시티에는 주차장 187면을, 만성지구에는 250면 규모의 주차타워와 도로 옆 주차장 182면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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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심 곳곳에 주차장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전주시는 연간 1천5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을 포함한 구도심, 신도시 개발지역인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등에 총 2천735면의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27년까지 1천400억원을 투입해 한옥마을 인근에 주차타워 2곳(1천50면)과 노상주차장 135면을 조성한다.
구도심 지역에도 7개 주차장 738면을 공급한다.
신도시 개발지역인 에코시티에는 주차장 187면을, 만성지구에는 250면 규모의 주차타워와 도로 옆 주차장 182면을 공급한다.
전북도청과 서신동에도 노상주차장 193면이 확충된다.
시는 구도심의 주차 수급률이 70% 미만인 지역에 대해선 먼저 주차환경개선지구로 지정, 연차적으로 주차장 확보율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15년간 동결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현실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주차요금을 급지별로 인상할 계획이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공영주차장이 확충되면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주차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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