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요리스도 예외는 없다…MLS 신입생이 꼭 붙여야 하는 ‘패치’가 있다?

주대은 2024. 3.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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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서 처음 뛰는 선수는 유니폼에 특별한 패치를 부착해야 한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 12일(이하 한국 시간) "이번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 위고 요리스, 매티 롱스태프 등은 MLS가 신인 선수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발표한 뒤 특별한 '데뷔 패치'를 부착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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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서 처음 뛰는 선수는 유니폼에 특별한 패치를 부착해야 한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 12일(이하 한국 시간) “이번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 위고 요리스, 매티 롱스태프 등은 MLS가 신인 선수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발표한 뒤 특별한 ‘데뷔 패치’를 부착했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수아레즈는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수아레스는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보탬이 됐다.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요리스도 최근 MLS 데뷔전을 소화했다. 요리스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는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사운더스전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요리스는 선발 골키퍼로 출전해 팀의 2-1 승리에 공헌했다.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에게 공통점이 있었다. 이들은 유니폼 가슴 부위에 ‘DEBUT(데뷔)’라고 적힌 패치를 붙이고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이 패치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MLS에 등장했다.

매체는 “2024시즌을 앞두고 MLS 사무국은 각 팀의 장비 관리자가 오른쪽 가슴 상단에 패치를 부착할 것을 요청했다. 이 패치는 경기가 끝나면 제거된 뒤 수집용 트레이딩 카드에 부착된다”라고 설명했다.

MLS 사무국은 “4월 1일(현지 시간)까지 데뷔하는 선수는 2024 탑스 MLS 패치 카드를 받게 된다. 팬들은 선수의 커리어에서 특별한 이정표를 수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무국에 따르면 이 이벤트는 선수와 팬 사이 연결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팬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팬들은 “스포츠 카드 수집가로서 멋지다고 생각한다. 기다릴 수 없다”, “다른 스포츠에선 이런 걸 많이 한다. 정말 좋은 수집품을 만들 수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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