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서 휴대전화로 인터넷 접속…해군,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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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위성통신을 활용해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해군은 병력자원 감소에 대비하고 함정 승조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저궤도 상용위성을 이용한 함정 내 휴대전화 운영환경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종일 해군 서울공보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해군은 함정 승조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번 시범사업도 그 중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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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해군 함정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위성통신을 활용해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12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다음달쯤 시범사업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맺은 뒤 함정 1척에서 약 4개월 간의 시범운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장병 만족도와 작전보안 등을 연말까지 검증해 함정 전체에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해군은 병력자원 감소에 대비하고 함정 승조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저궤도 상용위성을 이용한 함정 내 휴대전화 운영환경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는 항해 중 유심(USIM)을 제거한 상태로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최종일 해군 서울공보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해군은 함정 승조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번 시범사업도 그 중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최 팀장은 "현 시점에선 그야말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이고, 정책적으로 어떤 결정된 바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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