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선전

강명주 기자 2024. 3.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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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골프로 사랑받는 최호성(50)이 만 50세 이상 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최호성은 지난 9~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라 파로마 컨트리클럽(파71·6,85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4번째 대회인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220만달러)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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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가드 클래식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콜로가드 클래식에 출전한 최호성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개성 넘치는 골프로 사랑받는 최호성(50)이 만 50세 이상 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최호성은 지난 9~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라 파로마 컨트리클럽(파71·6,85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4번째 대회인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220만달러)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PGA 챔피언스투어는 최호성에 대해 "5년 전, 낚시꾼 스윙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면서 세계 골프계를 사로잡았던 선수"로 소개하며 "최호성은 2019년에 PGA 투어에서 세 번의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많은 팬들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첫날 라운드에서 3언더파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최호성은 둘째 날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최종라운드에선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기복을 보인 끝에 1오버파 72타를 적었다.



사흘 최종합계 2언더파 211타,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호성은 이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 시니어투어를 주무대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콜로가드 클래식 우승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작성한 조 듀란트(59·미국)가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33만달러다.



 



최호성과 함께 출전한 최경주(53)가 최종합계 7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17위에 올랐다. 



위창수(52)는 6언더파 207타 공동 21위, 양용은(52)은 1언더파 212타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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