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픽] 정부·금융투자업계, 서민·소상공인 298만명 '신용사면' 실시

임한별 기자 2024. 3. 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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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을 포함한 인사들이 12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당국, 서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지원 시행 행사에 참석, 신용회복 여부 확인 시스템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오늘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고금리 등으로 연체 이력이 생겼던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사면을 시작한 가운데 이번 신용회복은 지난 2021년 9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2000만원 이하 연체자 중 올해 5월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신용회복 대상자는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 여명으로 대상자 본인은 신용회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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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을 포함한 인사들이 12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당국, 서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지원 시행 행사에 참석, 신용회복 여부 확인 시스템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서민·소상공인 분들이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함으로써 재기의지를 보여주신 데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당국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조치가 이분들의 새출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오늘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고금리 등으로 연체 이력이 생겼던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사면을 시작한 가운데 이번 신용회복은 지난 2021년 9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2000만원 이하 연체자 중 올해 5월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신용회복 대상자는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 여명으로 대상자 본인은 신용회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행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이재연 신용회복위원장,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ㆍ손해보험ㆍ여신금융ㆍ저축중앙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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