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최주희 대표 “KBO 중계 미흡 인지, 책임감 느껴”
KBO 리그 독점 중계를 시작한 티빙의 최주희 대표가 ‘부실 중계’ 논란에 입을 열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KBO 리그 중계를 앞둔 티빙의 ‘K-볼 서비스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티빙 최주희 대표, 전택수 CPO, 이현진 CSO 등이 참석했다.
최근 티빙은 3년간 총 1350억 원의 규모로 네이버를 제치고 KBO 리그 뉴미디어·온라인 독점 중계사로 등극했다. 그러나 지난 9일 시작된 시범경기에서 각종 실수 등 시행착오를 보여 논란을 빚었다.
이날 최주희 대표는 “주말 내내 저희 티빙 전부 불철주야 야구 팬들의 목소리, 커뮤니티 다 들어가서 보고 기사도 모니터링했다. 시범경기 중계 서비스,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점을 공감하고 인지했다. 이를 통해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많은 이슈들에 대해 저희 팀의 실시간 대응을 통해 바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조치를 취해서 마무리했고 아직 남아있는 이슈들도 인지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나가는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KBO 중계에 있어 다양한 야구 파트너들이 계시는 만큼 파트너들과의 합을 잘 맞춰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아직 많은 염려와 우려 사항 있다는 걸 안다. 티빙이 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본 시즌에서는 제대로 된 중계 서비스를 가지고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O 리그는 오는 4월 30일까지 티빙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5월부터 본격적인 유료화에 들어간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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