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벤처스, 토탈 물류 서비스업체에 올해 첫 투자

데이터 기반 물류 통합솔루션 'COLO' 개발·운영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효성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효성벤처스가 올해 첫 투자처로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효성벤처스 CI.[사진=효성벤처스]

4PL(Party Logistics·4자물류) 물류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1인기업 △중소형 판매업자 △기업형 브랜드 제조·유통사들의 까다로운 이커머스 물류 니즈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자체통합솔루션인 'COLO'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COLO는 △주문 수집 △입출고 △보관·배송관리 등 물류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는 이용자의 효율성을 증대시켜주고 물류센터의 비용도 절감해 국내는 물론 해외 물류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고객사들의 물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연성도 가지고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의 속도에 맞춰 성장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효성벤처스는 베트남 등 해외 각국에 있는 효성 법인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등 향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스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솔루션 분야 외에도 급변하고 있는 미래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사업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효성그룹과 국내 산업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