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탑머티리얼, 테슬라 LFP 배터리 전면 적용 소식에 국내 유일 개발 완료 기업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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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배터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리튬인산철배터리(LFP) 적용을 전면 확대한다는 소식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LFP 양극재 배터리 개발을 완료한 탑머티리얼 주가가 강세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최초 LFP 양극재 개발을 완료한 탑터리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탑머티리얼은 내년초 LFP 양극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객사와 샘플 테스를 진행하고 있다.
탑머티리얼이 양산에 나설 경우 국내 최초 LFP배터리 양극재 기업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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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45분 기준 탑머티리얼 주가는 전일 대비 3100원(4.37%) 오른 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 차량을 대상으로 LFP 장착 권유 및 동의서를 접수받고 있다. 테슬라는 동의서를 통해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HV) 배터리를 LFP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FP 배터리 장점으로 늘어난 주행거리와 충전율(현 80%→100%), 에너지 용량 유지 최적화를 제시했다. 반면 현재 장착된 배터리보다 무거운 점, 이에 따라 배터리 무게가 더 무거워져 가속 시간이 0.5초 증가할 수 있는 점 등을 단점으로 제시했다.
테슬라는 "서비스를 통해 스펜션 스프링 및 댐퍼가 업그레이드 되고 4륜 구동이 적용, 차량 역동성 측면에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최초 LFP 양극재 개발을 완료한 탑터리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탑머티리얼은 내년초 LFP 양극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객사와 샘플 테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에코프로비엠, 코스모화학 등 국내 업체들이 LFP양극재 개발과 양산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로선 성공한 기업이 전무하다. 탑머티리얼이 양산에 나설 경우 국내 최초 LFP배터리 양극재 기업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또 회사는 지난달 141억원 규모 이차전지 LFP양극재 사업 생산시설 구축을 공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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