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함부로 캐다 건강 해친다"…독초·중금속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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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에 즐겨 찾는 냉이, 쑥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과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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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약 잔류허용기준 초과한 농산물 10건 적발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에 즐겨 찾는 냉이, 쑥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과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등 59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0건을 적발해 신속하게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봄나물로 오인해 독초(동의나물·여로 등)를 섭취하지 않도록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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