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년 국가예산 1조 3115억 규모 신규 사업 발굴 완료

정재근 기자(=완주) 2024. 3. 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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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1조3115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굴, 예산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나섰다.

12일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소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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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군수 “부처별 공모사업 초기단계 적극 대응 군비 부담 최소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1조3115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굴, 예산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나섰다.

12일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소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

2025년 신규 발굴 주요사업으로는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400억원) ▲차세대 탄소중립연료(E-fuel) 엔진성능평가센터 설립(190억원)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52억원) ▲대아~용담호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120억원)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76억원) 등이다.
▲ⓒ완주군
완주군은 지난해 8월부터 군정발전과 군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을 목표로,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사업비 1조3115억원 규모의 77건의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통한 사업의 논리계발 및 타당성을 높이기로 했다.

완주군은 지난 2월부터 전북자치도 일제출장을 계획해 실시하고, 이달부터는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통해 주요사업의 사전설명을 통해 사업이 수용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향후에도 전북특별자치도 및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도 중점사업 선정과 부처단계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발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각 중앙부처에서는 국가예산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전환한 상태이며 이에 완주군은 부처별 공모사업 초기단계에 적극 대응해 자체 군비사업을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모색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군정 방향과 맞는 공모사업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정부의 긴축·건전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지만 새로운 완주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 국가예산확보는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부서에서는 정부 국정과제 및 도 중점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적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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