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직 방조·업무방해 혐의'‥의협 비대위 지도부 경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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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을 방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간부 3명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해 "전공의들의 자발적 사직은 어느 누구의 선동이나 사주로 이뤄진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비대위 활동 전부터 전공의들의 자발적 사직이 이뤄지고 있었다"며 의사협회가 파업을 뒤에서 지시했다는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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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을 방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간부 3명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해 "전공의들의 자발적 사직은 어느 누구의 선동이나 사주로 이뤄진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명하 위원장은 "오늘 조사는 업무방해와 의료법 위반, 방조 등에 대한 혐의에 대한 것"이라며, "경찰이 의사협회 지도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지만 어떤 증거를 수집했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비대위 활동 전부터 전공의들의 자발적 사직이 이뤄지고 있었다"며 의사협회가 파업을 뒤에서 지시했다는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합리적이지 못한 정책에 전공의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전공의들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가 대화에 나서주길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역시 "전공의 사직은 자유로운 직업 선택권 행사"라며, 전공의 사직을 유도해 의료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902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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