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기부' 울산 학부모 113명 나눔지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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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부모들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 기부를 하는 학부모 나눔지기가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학부모 나눔지기 58명이 학교 88교와 지역아동센터 8곳에서 595시간을 재능 기부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에게 건강한 학교 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지역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곳에 교육 기부할 수 있도록 학부모 나눔지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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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프로그램 참여 학교 신청
울산 학부모들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 기부를 하는 학부모 나눔지기가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월부터 학부모 나눔지기를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학부모 나눔지기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가 학교와 지역 아동센터에서 교육 기부를 하는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월 학부모 나눔지기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그 결과 학부모 나눔지기로 113명이 신청했다.
이들은 독서지도와 놀이 교육, 창의 보드게임 3개 프로그램에서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17년 학부모 나눔지기 16명이 102시간의 교육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부모 나눔지기 58명이 학교 88교와 지역아동센터 8곳에서 595시간을 재능 기부했다.
지난해 학부모 나눔지기 프로그램을 신청한 초등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나눔지기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교(기관)는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에게 건강한 학교 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지역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곳에 교육 기부할 수 있도록 학부모 나눔지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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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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