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우승 감독들 명예 건 '올스타리그' 개막…첫 경기는 'FC최성용vsFC백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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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의 명예를 건 '골때녀' 올스타 리그 첫 번째 매치가 공개된다.
오는 13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역대 우승 감독들의 이름을 건 올스타 4팀의 토너먼트인 '올스타 리그'가 펼쳐진다.
올스타 리그의 서막을 여는 첫 번째 경기는 역대 최고 승률로 지각 변동을 일으킨 최성용 감독과 승리의 파랑새로 귀환한 백지훈 감독이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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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감독들의 명예를 건 '골때녀' 올스타 리그 첫 번째 매치가 공개된다.
오는 13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역대 우승 감독들의 이름을 건 올스타 4팀의 토너먼트인 '올스타 리그'가 펼쳐진다.
'골때녀' 사상 최초로 펼쳐지는 이번 올스타 리그에서는 조재진, 최진철, 백지훈, 최성용 4인의 명장 감독들이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구성했다.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를 실현하기 위해 직접 라인업을 선발하여 본인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토너먼트 형식의 경기를 치르게 된 것. 단 한 번의 경기로 결승전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승리를 향한 감독들 간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예고된다.
올스타 리그의 서막을 여는 첫 번째 경기는 역대 최고 승률로 지각 변동을 일으킨 최성용 감독과 승리의 파랑새로 귀환한 백지훈 감독이 펼친다. 과연 두 감독 중 첫 승리를 거머쥐고 명장 타이틀을 굳건히 할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성용 감독은 공격수에 정혜인-김가영, 수비수에 히밥-이승연-카라인, 골키퍼 케시까지 각 포지션별로 '골때녀' 탑티어를 자부하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무후무한 역대급 조합에 드래프트 현장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최성용 감독은 경기에 앞서 멤버들의 개인 기량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사이언스 장비를 활용한 신식 훈련 '라이트 모션탭 훈련'을 시도했다. 필드 내 시야 확보 및 볼 컨트롤 능력 강화가 주목적으로 장비에 불이 들어옴에 따라 동시에 정확한 위치로 슈팅을 때려 넣는 방식을 통해 순발력을 높인 공격 축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최신식 장비까지 동원한 최성용 감독은 이번에도 자신의 선견지명 전술을 증명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올스타 리그는 약 600인의 시청자 구단주 관중과 함께한다. 그뿐 아니라 히밥의 부모님과 이승연의 친언니, B1A4 공찬 등 가족과 지인들의 열렬한 응원이 이어졌다고 한다. 특히 카라인의 아버지는 딸의 경기를 보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날아와 감동의 눈물 바람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은 경기 당일 관중 앞에서 선보일 골 세리머니 연습에 매진하며, 역대급 골 풍년을 예고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선수들의 득점 사냥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올스타 리그 첫 승을 따내고 결승전으로 직행할 단 한 팀의 정체는 오는 13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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