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으로 단체관광객을 모셔라" 강원도, 전담여행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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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13일 도 서울본부에서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을 갖고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전담여행사들은 다른 시도에 거주하는 단체관광객을 도내 전통시장을 필수로 한 관광지로 모객할 경우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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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13일 도 서울본부에서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을 갖고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서울 19개, 경기·인천 3개, 부산과 광주 각 1개 등 모두 24개의 국내 단체여행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을 관광명소로 육성하고자 도내 전통시장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단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신규 지정하고,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전담여행사들은 다른 시도에 거주하는 단체관광객을 도내 전통시장을 필수로 한 관광지로 모객할 경우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강원만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 연계 관광상품 개발이 다양하고 세분된 관광수요를 충족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1억5천233만 명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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