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오스카’ 미야자키 하야오, 공식 기자회견 열지 않는 이유 “은퇴 번복 부끄러워해”[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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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이하 '그대들은')의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카데미 시상식 불참 사유가 공개됐다.
지브리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는 11일(현지시각) 사싱식 직후 현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미야자키 감독이 아카데미 상을 받아 굉장히 기뻐했다. 그러나 그는 과거 은퇴를 번복한 것에 부끄러움을 느껴 세상에 나오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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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이하 ‘그대들은’)의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카데미 시상식 불참 사유가 공개됐다.
지브리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는 11일(현지시각) 사싱식 직후 현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미야자키 감독이 아카데미 상을 받아 굉장히 기뻐했다. 그러나 그는 과거 은퇴를 번복한 것에 부끄러움을 느껴 세상에 나오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지난 2013년 ‘바람이 분다’로 감독직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2017년 이를 번복하고 지난해 ‘그대들은’을 발표했다. 미야자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11세 소년 마히토 앞에 왜가리가 나타나 다른 세계로 안내하는 내용을 그렸다.
미야자키 감독은 2003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제7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받았다. 그는 2015년 ‘제87회 미국 아카데미’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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