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강진만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선정…50억 확보

강미영 기자 2024. 3. 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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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강진만 해역이 해양수산부 '2024년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강진만 전 해역(1~3구역, 3000ha) 정화에 총 150억 원이 투입된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해역을 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강진만 해역은 3구역으로 나눠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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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꼬막·피조개 주산지 강진만 전 해역 150억원 투입 정화
경남 남해군 강진만 해역에서 폐기물 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남해군 제공)

(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강진만 해역이 해양수산부 ‘2024년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강진만 전 해역(1~3구역, 3000ha) 정화에 총 150억 원이 투입된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해역을 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강진만 해역은 3구역으로 나눠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했다.

1구역은 지난해 사업 완료했으며 2구역은 올해 말 완료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1구역 사업진단 결과 어장환경지수가 기존 평균 2등급에서 1.8등급으로 상향되는 효과가 있었다.

새꼬막 및 피조개의 주산지인 강진만 해역은 경남 전체 새꼬막 양식업권의 78%를 차지한다. 군은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강진만의 어장환경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어업 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강진만 해역 내 바닥식 양식장의 어장환경 개선을 마무리하겠다”며 “과거 천혜의 황금어장이라는 강진만 해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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