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강남 한복판서 사무실 턴 3인조 복면강도…10시간 만에 검거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4. 3.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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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대낮 서울 강남 한복판의 사무실에서 40대 남성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훔치려던 강도 일당 3명이 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모두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11일) 밤 11시쯤 역삼동에서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2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3시40분쯤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 2층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놀라 1층으로 향하는 사이 강도 일당 중 한명이 사무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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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백주대낮 서울 강남 한복판의 사무실에서 40대 남성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훔치려던 강도 일당 3명이 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모두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11일) 밤 11시쯤 역삼동에서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2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1시20분쯤 3인조 강도 일당 중 마지막 1명도 검거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3시40분쯤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 2층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무실은 건강보조식품업체 사무실이었다. 해당업체 대표인 40대 A씨가 문을 열자 괴한 중 한명이 A씨의 목을 졸랐다. A씨가 놀라 1층으로 향하는 사이 강도 일당 중 한명이 사무실로 들어갔다. 사건 당시 강도 일당은 복면이나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미한 피해를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해당 업체는 사무실에 제품을 들여놓기 전으로 금전적 피해도 없었다.

주변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들이 옷을 갈아입은 뒤 도주 중이라고 보고 이들을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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