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민주당 공천 두고 "대장동·비명횡사 공천…사당넘어 악당으로"

강보금 2024. 3. 12.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두고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 사람에 대한 맹목적 충성이 정당을 지배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박용진 의원에게) 30% 페널티를 줬고, 기어코 떨어트렸다"며 "비명횡사 공천이다"라고 민주당의 공천 결과에 대해 글을 올렸다.

앞서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비명(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친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공천권을 빼앗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용진 의원, 30% 감산의 벽 넘지 못해 공천 탈락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비명횡사, 대장동 공천이라고 비판했다./서병수 페이스북

[더팩트ㅣ부산=강보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두고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 사람에 대한 맹목적 충성이 정당을 지배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박용진 의원에게) 30% 페널티를 줬고, 기어코 떨어트렸다"며 "비명횡사 공천이다"라고 민주당의 공천 결과에 대해 글을 올렸다.

앞서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비명(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친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공천권을 빼앗겼다.

박 의원은 '현역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에 부여되는 득표 30% 감산의 벽을 결국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변호를 맡은 친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권지웅 전 비대위원, 김규현 전 검사를 제치고 본선에 올랐다.

이에 서 의원은 "4등으로 탈락했던 대장동 변호사도 부활시켜 기어코 공천장을 쥐여줬다"며 "대장동 공천이다"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재명의 정당은 사당(私黨)을 넘어 이제 악당(惡黨)이 되었다"면서 "그래서 이번 선거가 중요하다. 다시금 신발끈을 묶는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