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난치병 환아들과 추억..."오히려 저희가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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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국내외 난치병 환아 돕기에 나섰다.
트와이스가 최근 국내외 환아 3명과 추억을 만들었다.
김승환 군은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트와이스 누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평소에 궁금했던 모든 걸 할 수 있던 날이었다"며 "앞으로 위시데이를 기억하며 힘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트와이스가 큰 힘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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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트와이스가 국내외 난치병 환아 돕기에 나섰다.
JYP는 지난 2019년부터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을 이어오고 있다.
트와이스가 최근 국내외 환아 3명과 추억을 만들었다. 김승환 군(19)은 뒤셴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다. 사옥 투어를 하고, 멤버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트와이스는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을 전달했다. 승환 군의 소원은, 멤버들의 목소리로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는 것. 트와이스는 세상에 하나뿐인 알람벨을 선물했다.
김승환 군은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트와이스 누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평소에 궁금했던 모든 걸 할 수 있던 날이었다"며 "앞으로 위시데이를 기억하며 힘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해외 아동과 비대면 만남도 진행했다. 홍콩에 거주하는 옌츠소 양(20)은 호지킨림프종을 겪고 있다. 그는 '원 스파크', '치어 업' 등을 준비, 멤버들에게 보여줬다.
옌츠소 양은 "롤 모델인 트와이스 앞에서 춤을 출 수 있어 영광이고 행복했다"며 "멤버들의 응원은 꿈을 좇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 자존감과 자신감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홍콩의 원록쉬 양(21)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진단받았다. 그는 간호학과에 진학했다. 트와이스가 큰 힘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멤버들은 그의 소원인 '원 인 어 밀리언'을 직접 불러줬다.
원록쉬 양은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했을 때 내 어둠을 밝혀준 노래를 (트와이스가) 직접 불러줘 정말 감동받았다"고 기뻐했다.
트와이스는 "우리와의 만남을 소원으로 말해줘 고맙다.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응원과 힘을 얻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YP는 꾸준히 EDM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난치병 환아들과 소통하고, 콘서트에 초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71명과 함께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신곡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오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월드투어 '레디 투 비' 앙코르 공연을 연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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