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등산로·공원에 '맨발 길' 4.9km 조성

한송학 기자 2024. 3. 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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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에 '맨발 길' 4.9km를 6월까지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맨발 길 조성 등산로는 비봉산, 선학산, 가좌산, 석갑산, 월아산 등 2.1km이며 공원은 신안·평거녹지대, 하대중앙, 해오름, 초전, 물초울, 강주연못, 남가람(칠암·망경), 송림, 철도문화 등 2.8km다.

시 관계자는 "주요 산림과 공원에 맨발 길을 조성해 시민에게 건강과 힐링 장소를 제공해 '행복한 진주'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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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 숲속의 진주 전경(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에 '맨발 길' 4.9km를 6월까지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맨발 길 조성 등산로는 비봉산, 선학산, 가좌산, 석갑산, 월아산 등 2.1km이며 공원은 신안·평거녹지대, 하대중앙, 해오름, 초전, 물초울, 강주연못, 남가람(칠암·망경), 송림, 철도문화 등 2.8km다.

시범 지역인 월아산은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을 진행해 590m의 맨발 길을 추진 중이며 모든 맨발 길은 6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석갑산 맨발 길은 산림 내 방치된 사유지였던 편백림을 지난해 시가 매입해 올해부터 황톳길, 데크 산책로 조성이 추진된다. 편의시설 확충, 기존 등산로 정비, 간벌 등 숲 가꾸기의 연차적 시행으로 쾌적한 산림휴양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산림과 공원에 맨발 길을 조성해 시민에게 건강과 힐링 장소를 제공해 '행복한 진주'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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