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관세인'에 김우용·금혜경 주무관…면세점 특허 부정취득 밝혀내

박찬수 기자 2024. 3. 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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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024년 2월의 관세인으로 부산세관 김우용, 금혜경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이 모래 속에 교묘하게 은닉한 농산물(녹두·건고추·땅콩) 14톤을 적발한 인천세관 정미경 주무관을 '통관검사분야' 유공자로, 외부기관 데이터와 관세청 환급내역을 연계 분석해 부당하게 환급받은 내역을 추징한 대구세관 조남희 주무관을 '심사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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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이 부산세관 김우용(왼쪽), 금혜경 주무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은 2024년 2월의 관세인으로 부산세관 김우용, 금혜경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우용, 금혜경 주무관은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면세점 특허를 부정하게 취득한 면세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면세점 특허를 취소함으로써 면세사업자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국민비서 누리집에 '여행자 통관 상담 챗봇' 콘텐츠를 구축해 여행자통관, 질병·동물검역, 출입국 등 여행자 상담 서비스를 국민에게 상시 제공한 인천공항세관 이상화 주무관을 ‘스마트혁신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자체 개조한 캐리어 위·아래 바닥에 은닉한 필로폰 3.85㎏을 X-Ray 정밀 판독으로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홍수영, 최성임 주무관을 ‘마약단속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고양이 모래 속에 교묘하게 은닉한 농산물(녹두·건고추·땅콩) 14톤을 적발한 인천세관 정미경 주무관을 ‘통관검사분야’ 유공자로, 외부기관 데이터와 관세청 환급내역을 연계 분석해 부당하게 환급받은 내역을 추징한 대구세관 조남희 주무관을 ‘심사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는 인천세관 김재원 주무관, ‘권역내 세관분야’ 유공자로 경남남부세관 김소현 주무관을 각각 선정하고, 서울세관 손민아 주무관에게는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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